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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KBO리그 중계권 획득 [2020 프로야구 개막 D-1]
입력 2020-05-04 10:28  | 수정 2020-05-04 11:18
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트위치’가 2020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KBO리그 한국 중계권을 획득했다. 5월5일 개막전부터 전 경기 생방송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20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KBO리그 중계권을 확보, 국내 구기 종목 영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트위치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대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닷컴 자회사다. 5월5일 2020 프로야구 개막 당일부터 KBO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계약은 ‘한국 내 인터넷 방송에 한정된다. 외국 거주자는 ‘트위치로 KBO리그를 시청할 수 없다.
‘트위치는 2015년 한국 서버 추가 후 e스포츠 위주로 입지를 확보해왔다. 2020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KBO리그 중계권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구기 종목 등 국내 타 분야까지 범위를 넓힐 조짐이다.
2020 프로야구는 개막 당일부터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 ‘웨이브(wavve) ‘시즌(Seezn) ‘U+모바일tv ‘KBS my K ‘SPOTV NOW 등 기존 국내 인터넷방송서비스에 미국 ‘트위치가 합류하여 치열한 시청자 유치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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