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건영 "태영호·지성호, 두분 공인 말 한마디 무게 다르다"
입력 2020-05-04 10:15  | 수정 2020-05-11 10:37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국회의원 당선인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을 향해 "저잣거리에서 수다를 떨면서 (하듯)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 당선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두 분은 공인이다. 단순한 탈북인이 아니라 이제는 대한민국 입법부 국회의원이라면 말 한마디의 무게가 다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물론 실수는 할 수 있다"며 "그럼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원으로 활동하다 보면 1급 정보들을 취급하게 될 텐데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상임위에서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된다면 국격에 관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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