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밥은 먹고 다니냐’ 김호중 눈물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 이혼, 할머니 손에 자랐다"
입력 2020-05-04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호중이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터트롯의 주역,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 김호중이 여심스틸 보이스 류지광과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치며 올하트를 기록했던 ‘태클을 걸지마, ‘돌아가는 삼각지를 연창해 국밥집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김호중은 방송 전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하늘과 땅 차이다”, 시장에 갈 때마다 가게 사장님이 모두 뛰어나와 먹을 것을 챙겨준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전한다.
이날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며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밝힌 김호중은 (할머니에 대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 역시 후회하는 한 사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이어 김호중은 가장 후회되는 일화로 할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예고 시절 혈변을 본다”는 할머니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전화를 끊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할머니는 그 후 김호중의 곁을 떠난다. 할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에 입관식도 보지 못했다”며 김호중은 결국 눈물을 쏟는다.
트롯맨들의 뒷이야기부터 김호중과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슴 찡한 스토리는 4일 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