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넣고 끓이면 끝…편의점 밀키트 매출 852%↑
입력 2020-05-04 09:03 
GS25 `심플리쿡 진가 쭈꾸미짬뽕`. [사진 제공 = GS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리법이 간편한 밀키트가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GS25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52% 증가했다.
GS25는 기존 제품보다 조리법을 더욱 간편화한 편의점 전용 심플리쿡 1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밀키트의 선호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연내 심플리쿡 라인업을 20여종까지 두 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1일에는 중식의 대가 진생용 셰프와 협업해 '심플리쿡 진가 쭈꾸미짬뽕'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원물 자숙 주꾸미와 생면, 불맛의 풍미가 살아있는 비법 짬뽕 소스로 만들었다. 각각 별도 포장된 내용물을 용기에 넣고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돼 간편하다.
김지수 GS리테일 심플리쿡팀 상품 개발담당자는 "간편한 밀키트 상품을 통해 맛집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편의점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며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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