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최대 호황 2018년 80%까지 회복
입력 2020-05-04 08:33 
연도별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사진 = 한국감정원]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최대 호황기를 누렸던 2018의 81% 수준의 거래량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8만2960건(▲1월 2만8192건 ▲2월 2만7548건 ▲3월 2만7220건)으로, 전년 1분기(7만942건)보다 약 17% 증가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유일하게 1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한 2018년 이후 2019년(7만942건) 급감했던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주택시장 고강도 규제가 비규제지역과 수익형부동산의 풍선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긍정적인 투자수익률, 임대지표 수치만 믿기보다는 투사 전 물량별로 입지와 수익률 등을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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