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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리메드, NMS 사업 바탕 고성장 기대"
입력 2020-05-04 08:16 
자료 제공 = SK증권

SK증권은 4일 리메드에 대해 신경자기자극기(NMS)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리메드는 작년 12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 전문업체다. 주요 사업영역은 뇌질환자극기(TMS), NMS, 에스테틱용 등이다. 매출비중(작년 기준)은 TMS 9%, NMS 49.6%, 에스테틱 31.7%, 기타 9.7% 이며, 유럽향 비중(59.5%)이 가장 높다. 중장기적으 뇌졸중,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NMS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을 기대한다"면서 "2017년 리메드는 Zimmer(독일)와 NMS ODM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해당 계약 이후 NMS 의 유럽향 매출은 상당히 고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작년 9월부터 Allergan(미국)으로 에스테틱용 코어 근력 강화 자기치료기(CSM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해당 제품으로 작년 9~12월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온기로 반영되는 첫해이므로 실적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동시에 Allergan, Zimmer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레퍼런스는 추가적인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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