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은 위원장, 이번엔 모범 학습강사에 감사 전달
입력 2020-05-04 07:30  | 수정 2020-05-04 07:52
'가짜뉴스 비웃듯' 다시 나타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현장에서 자신감에 찬 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3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20일간 잠적으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공개 석상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 초급 선전일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높여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당 정책 관철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면서 김 위원장 동정을 전했다.
신문은 "감사를 받아안은 모범 학습강사들은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며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정면돌파전으로 힘있게 고무추동함으로써 당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해갈 열의에 넘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동절인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을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보도로 그동안 불거졌던 수술 후 중태설, 사망설 등이 해소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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