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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이정은 과거 얘기에 동생 떠올려
입력 2020-05-03 2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천호진이 이정은과의 대화에서 동생을 떠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강초연(이정은 분)과의 대화에서 여동생을 떠올리는 송영달(천호진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영달은 할머니를 극심히 병간호 하는 강초연을 발견했다. 그는 강초연의 모습을 보고 흐뭇함을 숨기지 못했다. 병간호를 마친 강초연은 송영달과 함께 귀가에 나섰다.
송영달은 "김밥 사장님은 언제부터 할머니랑 친해졌어요?"라고 물었다. 강초연은 "그냥 뭐 오다가다 자꾸 부딪히니까. 내가 뭐 지랄맞은 성격이지만 붙임성 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회장님은 원래 시장 상인들한테 신경 쓰세요?"라고 말했다.
강초연은 "옛날에 우리 엄마가 많이 아프셨는데 폐병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송영달은 "그건 나하고 똑같네"라고 반응했다. 강초연은 "솔직히 저는요. 내가 열병을 심하게 앓아서 이전 기억이 없는데 엄마 누워계셨던 기억은 선명해요. 자다가도 엄마 살아있나 확인했거든요"라며 "그리고 또 기억나는 건 노래. 우리 오빠가 불러주던 건데"라고 이어갔다. 이에 송영달은 죽었다고 생각한 여동생을 떠올렸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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