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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난해 PS진출팀 "올해 목표 한국시리즈 우승"
입력 2020-05-03 16:44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프로야구 4개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우승팀 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준우승 키움 히어로즈, 4위 LG트윈스, 5위 NC다이노스 감독·주장들은 3일 공개된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2020시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주장 오재원은 나란히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태형 감독은 출사표를 묻는 공통 질문에 "우승을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패한 키움도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
키움 주장 김상수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과 1박 2일 캠프를 열겠다"며 구체적인 공약을 공개했다.
LG도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LG 류중일 감독은 "올해는 꼭 한국시리즈에 올라가겠다"고 말했고 LG 주장 김현수는 "감독님 생각대로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NC는 주장 양의지가 "우리 목표는 우승"이라며 "우승하면 2021시즌 개막전 무료입장권을 팬들께 드릴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걸었다.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별다른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가슴 뛰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목표를 대신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힌 뒤 구체적인 목표 등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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