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와 딸의 현실적 고민 다룬 뮤지컬 ‘로빈’, 지난 1일 개막
입력 2020-05-03 12:30 
뮤지컬 로빈 사진=㈜쇼플레이
창작 뮤지컬 ‘로빈이 개막 소식을 알렸다.

2018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 공연 이후 1년 반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돌아온 뮤지컬 ‘로빈이 지난 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뮤지컬 ‘로빈은 아빠와 딸 사이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아빠의 현실적인 고민과 애틋한 마음을 다룬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우주 벙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조명, 영상 등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뮤지컬 ‘로빈은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며 탄탄한 구성을 인정받아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로빈은 음원을 선공개하여 뮤지컬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 1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로빈 음원에는 중독성 높은 넘버인 ‘돌아갈 그 날까지, ‘레온, 레온, 레온, ‘초콜릿케이크와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이어가는 주요 넘버인 ‘스무발자국, ‘웃으며 안녕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로빈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빈 역에는 김대종, 김종구, 정상윤이 캐스팅되었으며 ‘루나 역에는 임찬민과 최미소, ‘레온 역에는 박정원, 최석진, 유현석이 캐스팅 됐다.

‘로빈은 8월 2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