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활기 찾은 제주공항, 황금연휴기간 방문객이 무려
입력 2020-05-03 11:29 
"제주여행 끝" 돌아가는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금연휴 나흘째인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 수속장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줄지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2020.5.3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주국제공항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덕에 관광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만8802명이다.
애초 예상했던 10만6905명보다 29.8%(3만1897명) 많았다.
연휴 나흘째인 3일에도 2만5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제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 탓이다.
관광객 상당수가 마스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일부 상인과 안내원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벗는 경우도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제주도의 현장 모니터링 결과, 실외에서 관광객의 약 60%만 마스크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제주공항 특별입도절차에서 방문객의 발열과 증상 여부를 검사하는 등 국경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발열감지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0.2도 낮췄다.
제주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현재 없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며,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제주 찾은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금연휴 나흘째인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출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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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금연휴 사흘째인 2일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벗은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왼쪽부터 마스크를 팔찌처럼 손목에 차거나 대충 턱에 걸친 관광객,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은 관광객의 모습. 2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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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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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D-1, 제주도 긴장'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7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2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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