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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조한선, `스토브리그` 멤버들과 회동…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 열창[툭-tv]
입력 2020-05-03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조한선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팀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조한선이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서영주, 이용우, 하도권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한선은 '스토브리그' 출연 배우들과 함께 야구로 저녁 내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 관련 드라마를 찍은 배우들 다운 내기 종목 선정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한선은 매니저까지 내기에 포함시키며 "야구 얼마나 했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사회인 야구를 하고있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조한선은 "형, 임동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기에 앞서 배우들은 몸을 풀었고 '스토브리그' 촬영지까지 찾아갈 정도로 좋아한다는 송은이는 즐거워했다. 김신영은 "야구를 했던 배우들만 모아놓은 것 같다"며 드라마 속 자연스러운 모습을 칭찬했고 조한선은 "전혀 다른 분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도권은 운동과는 전혀 거리가 먼 성악 전공이라고.
조한선은 초반의 자신감과 달리 사회인 야구를 하는 매니저에 밀렸다. 특히 헛스윙이 계속되자 은단을 먹으며 자신을 가다듬었으나 쉽지 않았다. 조한선은 스튜디오에서 출연진이 의아해하자 "드라마 속 홈런은 타석 들어가는 것 까지만 진짜"라면서 "홈런을 친 건 CG"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한선은 결국 패배했다. 김신영은 송은이의 실력을 띄워줬고 송은이는 조한선의 일일 타격코치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내기가 끝나고 멤버들은 조한선의 친구, 배우 강승완이 운영하는 가게로 자리를 옮겼다. 조한선과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을 함께 찍은 강승완은 "한선이가 날 추천해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2를 함께 찍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연료가 매우 적었던 것을 회상하며 "어느 날 갑자기 확 뛰어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한선이가 본인 개런티를 떼서 나에게 준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강승완은 또 "누구는 생색을 많이 내지 않나. 한선이는 나중에 들었다"면서 말없이 배려해준 조한선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한선은 "(당시에는) 다 힘들었다"며 배려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한 김신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오늘은 김신영이 아니라 김신영 곡을 받은 둘째이모 김다비 씨가 오기로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다비는 빨간색 등산복에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등장하면서 신곡 '주라주라'를 열창한 김다비는 예상 밖의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귀여운 춤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김다비는 "'주라주라'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곡"이라며 "김신영이는 천재"라고 캐릭터가 완전히 분리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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