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람회 11일 개막

지역 최대 섬유산업 행사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섬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제난 속에 해외 유명 전시회 규모가 30% 이상 감소했지만,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40여 곳 정도 늘어난 260여 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 업체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대만과 터키, 일본 업체들이 참가하는 등 참여업체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박람회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