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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김재환, 개막 때 100% 컨디션 아닐 것” [현장인터뷰]
입력 2020-05-01 17:00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사진)이 개막 때 100% 컨디션으로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53) 감독이 4번타자 김재환(32)의 몸 상태를 전했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연습경기를 벌인다. 선발투수는 이용찬이 나선다. 타선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 -최주환(1루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가 배치됐다.
김재환은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앞선 4경기는 근육통과 알러지를 이유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출전은 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김재환은) 개막전에도 나올 것이다. 100%로는 나오지 못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재호와 오재일은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재호는 목, 오재일은 무릎이 좋지 않다는 후문. 김 감독은 재호가 몸이 안 좋다. (오)재일도 무릎이 베스트가 아니라서 지명타자를 페르난데스랑 나눌 것이다”라고 답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는 보호 차원에서 결장”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토종 에이스 이영하는 이천에서 LG 퓨처스팀을 상대로 투구 점검을 했다. 최고 150km 강속구를 곁들여 3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노히트를 펼쳤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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