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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밀워키 벅스의 첫 우승 外
입력 2020-04-30 14:00 
오스카 로버트슨과 카림 압둘-자바는 1971년 이날 밀워키의 우승을 합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30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02년 4월 30일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개리 페이튼이 올 디펜시브팀에 선정됐다. 그는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올 디펜시브팀에 아홉 차례 선정된 선수가 됐다.
▲ 1988년 4월 30일 휴스턴 로켓츠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부컨퍼런스결승 2차전에서 휴스턴의 슬리피 플로이드가 42점, 하킴 올라주원이 41점을 기록했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째로 팀 동료 두 명이 40득점을 넘긴 경기로 기록됐다. 팀도 119-108로 이겼다.
▲ 1976년 4월 30일 무하마드 알리가 지미 영을 상대로 12라운드 승부 끝에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WBC WBA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 1971년 4월 30일 밀워키 벅스가 볼티모어 불릿츠를 118-106으로 꺾고 4전 전승으로 파이널 우승을 확정했다. 카림 압둘-자바, 오스카 로버트슨을 앞세운 밀워키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유일한 우승으로 남아 있다.
▲ 1961년 4월 30일 농구 선수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태어났다. 토마스는 1981년부터 1994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한 팀에서만 뛰며 올스타 12회, 올NBA 5회, 도움왕 1회를 기록했다. 두 차례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고 1989-90시즌에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 1961년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리 메이스가 밀워키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렸다. 1900년 이후 일곱 번째 기록이었다.
▲ 1956년 4월 30일 보스턴 셀틱스가 에드 마컬리와 클리프 헤이건을 세인트루이스 호크스로 내주고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 지명권으로 보스턴은 빌 러셀을 지명했다.

▲ 1939년 4월 30일 뉴욕 양키스의 루 게릭이 워싱턴 세네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 경기로 2130경기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벤치를 자처했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그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라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해 7월 은퇴를 선언한 그는 1941년 6월 세상을 떠났다.
▲ 1938년 4월 3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허더스필드 타운과 프레스턴 노스엔드의 FA컵 결승이 열렸다. 이 경기는 역사상 최초로 TV 중계된 FA컵 결승으로 기록됐다.
▲ 1922년 4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찰리 로버트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라이브볼 시대 세 번째 퍼펙트게임이었다.
▲ 1905년 4월 30일 네덜란드와 벨기에 대표팀의 축구경기가 열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첫 공식 경기였다. 코프 반 덴 아빌레를 놓고 치른 이날 경기에서 연장 끝에 네덜란드가 4-1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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