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박은혜, 이지안 설득에 승마 첫 도전...‘더 킹’ 맥시무스와 교감 [종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다사2에서 박은혜가 승마에 첫 도전을 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 승마 체험을 하러 간 박은혜와 이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혜는 처음으로 승마장에 들어갔다. 백마를 타고 당당한 모습을 드러낸 이지안을 본 박은혜는 안 무섭냐. 멋지다”라고 놀라워했다.
오자마자 숭마를 해야 한다는 말에 박은혜는 겁이 나서 못 타겠다. 예전에 연예인이 말을 타다가 척추 다친거 봐서 무섭다”라고 말했고, 이지안은 나도 떨어져서 다친 적이 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자궁이나 이런 곳에도 좋다”라고 격려했다.

박은혜는 저는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말에서 떨어지면 진짜 큰일난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지안은 하체를 교정해주니까 자궁에도 좋다”라고 계속 설득했고, 박은혜는 승마에 도전했다.
승마말을 보러 간 두 사람은 드라마 ‘더 킹에 나오는 말인 ‘맥시무스의 자태를 보고 감탄했다. 이지안은 요즘 승마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민호를 느끼고 있다”라며 맥시무스를 쓰다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난자 검사를 하기 위해 박은혜, 김경란, 이지안이 병원을 찾았다. 피검사를 앞두고 의사와 상담을 하던 세 사람은 난자를 공유할 수 있다는 말에 즐거워했다.
세 사람의 모습을 보던 의사는 이왕 공유하실거면 40대 분들은 20대 난자를 보통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그냥 우리끼린 공유하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검사 등 긴 검사를 끝내고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을 시작한 세 사람은 자신의 난자 검사 결과지를 받았다. 박은혜와 이지안은 생물학적 나이와 비슷한 난자 나이이고, 김경란은 23살의 난자 나이로 나왔다.
김경란은 앞으로 나이를 물어보면 제 나이요? 아니면 난자 나이요?라고 물어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난자 냉동 가격은 200만원에서 300만 원정도, 보관비용은 연 20~30만 원정도 든다는 말을 들었다. 이를 듣던 박은혜는 만약에 갑자기 전원이 꺼져서 난자가 녹으면 어떻게 되냐”라고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신을 언제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김경란은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저려오더라”며 오늘 같은 경험도 나한테 없었을 경우였을 거 같은데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시트콤에서 마지막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대사가 ‘안녕 내 마지막 난자야였다”며 나는 그때 마지막 난자라는 게 정말 슬픈 얘기더라”라고 말했다.
김경이 노정진에게 전화를 걸어 난자를 냉동했다는 말을 하자 노정진은 축하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화를 건네받은 박은혜와 이지안은 정진씨도 정자 냉동하실 생각없냐” 30대라고 결과 나와야되지 않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원 친구들을 만난 유혜정은 난 진짜 고마웠던 게 딸이 중학교 들어가서 학교가 너무 재밌다고 했더라.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라며 너네 성인된 기념으로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어라”라고 말했다.
딸이 연애 경험이 있는지 궁금했던 유혜정은 규원이 21살이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규원은 중학교 때 나는 좋아했던 애가 있었는데 엄마가 한 달을 지켜보라고 해서 그 뒤로는 연애를 안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원은 엄마가 연애를 반대하면 그냥 포기할 거 같다”라고 말해 유혜정을 속상하게 했다.
유혜정은 이혼을 한 경험 때문에 딸이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을까봐 걱정했다. 딸과 함께 심리 상담을 하러 간 유혜정은 테스트지를 작성했다. 상담가는 규원 양은 이성 남성에 대한 감정이 긍정적이진 않다”라고 설명했다.
안전에 대한 강박이 있다는 유혜정의 결과를 본 상담가는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연애를 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속으로 생각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상담을 받던 유혜정과 규원은 별 말에도 눈물샘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원의 검사 결과에서 ‘융합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던 상담가는 규원 양은 엄마와 지나친 애착 관계가 있어서 연애를 안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피겨 테스트에서 규원은 엄마라고 생각한 소 피겨에 사람을 달라붙게 구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미래의 연애 대상으로 코끼리를 고른 유혜정은 혜정을 함께 보호해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