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지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교수장으로서 이스라엘을 처음 방문한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두 국가 해법'을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 옆에 팔레스타인 독립국을 세워 해묵은 유대-팔레스타인 민족의 갈등을 해결한다는 평화 정착 방안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2명의 특사를 시리아로 보내 예비회담을 갖겠다고 밝혀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에 적대 관계를 이어온 시리아와도 관계 개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