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조인트스템, 내년 품목허가 목표"
입력 2020-04-28 23:11  | 수정 2020-04-29 14:08
네이처셀이 28일 지난 2월 라정찬 회장의 1심 무죄 판결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했습니다.

라 회장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국내 3상과 관련해 이번달 말 전후 환자 모집 260명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 투여를 완료할 것"이라며 "내년 3월 말 이내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라 회장은 "알츠하이머 줄기세포 치료제 알케이오스템(RKOStem) 역시 다음달 미국 후기 임상시험 계획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네이처셀은 '바이오스타' 브랜드를 활용해 보건용 마스크와 살균소독제 등 위생용품 사업에도 진출합니다.

현재 서울 가산동 센터에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완료가 예정돼 있어 5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라정찬 / 네이처셀 회장
- "금년 12월까지는 최종 결과를 다 알 수 있게 돼서 이제 세계 최초의 중증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 스템이 2021년에는 한국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서 실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정지훈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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