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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X김지영, 정체 들킬 위기…문 하나 사이에 둔 긴장감 [종합]
입력 2020-04-28 22:5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굿캐스팅의 최강희와 김지영이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가 윤석호(이상엽) 사무실 침입을 시도했다.
이날 윤석호의 회사로 위장 취업한 백찬미는 윤석호의 수석 비서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윤석호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백찬미는 수석 비서가 퇴근한 것을 확인하고 침입을 시도했지만, 수석 비서가 다시 돌아와 작전에 실패했다.
한편 임예은은 강우원의 재계약을 따내기 위해 강우원을 만나러 갔다. 앞서 협상의 달인인 황미순에게 조언을 얻었다. 황미순은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호감형임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황미순은 분위기를 꼽았다. 황미순은 전쟁터에서 사랑은 더 불타오른다고 한다. 분위기에 휩쓸리면 옆집 똥개한테도 보증을 서준다”고 설명했다.

임예은은 황미순의 조언을 듣고 강우원에게 다가갈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갔다. 하지만 잠깐 사이 임예은은 넘어지는 실수를 했고 차례로 촬영장 가벽이 넘어지면서 강우원이 옷 갈아입는 모습이 드러나게 됐다.
강우원은 분노하며 사생이냐, 스파이냐, 미친 거냐”고 물었다. 강우원은 감히 슈퍼스타 강우원을 강제 스트립쇼 하게 해놨냐”며 내 알몸 다 까발려놓고 그냥 내빼실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임예은은 일광하이텍 광고기획팀에서 나왔다고 밝히며 재계약 의사를 물었다. 강우원은 재계약금 4배”라며 이를 갈았다.
이날 서국환은 다음날까지 윤석호의 컴퓨터 자료를 모두 빼 오라고 했다. 그러자 동관수는 무리라면서 자신이 현장을 지휘하겠다고 했다. 서국환은 과거에 발목 잡혀 골로 가고 싶냐”고 물었다. 동관수에게 압박을 넣은 것이다. 서국환은 암만 나 혼자 발악하면 뭐 하냐”면서 동관수에게 일을 잘 처리하라고 윽박질렀다.

한편 백찬미와 임예은, 황미순이 본격적으로 작전에 나섰다. 황미순이 먼저 연구소에 들어갔다. 이어 백찬미가 배무혁의 무전을 받고 윤석호 사무실 침입을 시도했다. 그 시각 윤석호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고 있었다. 백찬미가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백찬미는 윤석호 사무실에 들어갔으나 윤석호 컴퓨터에는 보안이 걸려있었다. 이에 배무혁은 철수를 언급했으나 임예은은 엘리베이터 3분만 잡아달라고 했다. 3분이면 자신이 컴퓨터 보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임예은은 빠른 시간 안에 윤석호 컴퓨터의 보안을 뚫었다. 이로써 백찬미는 윤석호 컴퓨터에서 황미순의 연구소 출입을 허가할 수 있었다. 문제는 남아있었다. 백찬미가 몸을 채 피하지 못했는데, 윤석호가 사무실에 들어온 것이다.
백찬미는 사무실 구석으로 피했으나, 방심하고 인기척을 냈다. 윤석호는 이를 듣고 누군가가 사무실에 있음을 눈치챘다. 윤석호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책장을 사이에 두고 백찬미와 윤석호가 나란히 섰다. 윤석호는 소리가 나는 곳을 찾기 위해 책장을 열려고 했지만, 백찬미가 막아섰다.
한편 황미순은 백찬미 덕분에 연구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연구소 직원이 누구냐고 묻자, 황미순은 너스레를 떨며 상황을 넘겼다. 결국 황미순은 연구소에 CCTV를 설치하는 데에 성공했다. 설치에는 성공했지만 와이파이 연결이 늦어지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그 사이 옥철이 오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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