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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씹는 담배 금지…원정 숙소 사우나 불허
입력 2020-04-28 20:16  | 수정 2020-04-28 20:19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KBO리그가 5월5일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수단 운영 세부지침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 2020년도 제3차 실행위원회는 4월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BO리그 경기 중 씹는 담배 사용을 금지하고 1, 3루 주루코치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원정 선수단은 숙소 내 사우나 이용이 금지된다. 피트니스센터 등 외부인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어웨이팀 숙소 내부 시설을 이용하려면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이 의무다.
원정 선수단은 KBO리그 경기장으로 이동 시 구단 버스로 단체이동이 권장된다. 부득이하게 선수가 개별 이동할 경우 반드시 선수단과 함께 발열 체크를 한 후 경기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2020시즌 프로야구 1-2군 엔트리 이동 시 해당 선수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권고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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