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 국방부, UFO 영상 공개…"비행체 정체는 아직 몰라"
입력 2020-04-28 19:31  | 수정 2020-04-28 20:28
【 앵커멘트 】
미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 UFO가 담긴 짧은 영상 3편을 공개했습니다.
미 해군이 '진짜'라고 인정한 UFO 영상을 이제 미 국방부도 공식 인정한 겁니다.
UFO가 실존한다면 이젠 외계인 인정만 남은 셈인가요?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해군 전투기가 지난 2015년 촬영한 영상입니다.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되자, 지켜보던 군인들이 술렁입니다.

"말도 안 돼. 바람이 서쪽으로 시간당 220km 불고 있는데 바람 반대 방향으로 날고 있어."

또 다른 영상에서는 물 위에 낮게 떠서 가는 물체가 포착되는데,

전투기가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비행체가 빠르게 날자 조종사가 탄성을 지릅니다.

"맙소사, 날고 있는 거 봐봐!"

미 국방부가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 3편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과 2018년 한 민간업체가 공개한 영상과 같습니다.

수 고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의 진실 여부와 음모론 등 대중의 오해를 풀고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행체의 정체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해군은 소속 조종사가 UFO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목격했을 때 보고하는 공식 매뉴얼을 갖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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