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은·성장금융, 2조500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18개 위탁운용사 선정
입력 2020-04-28 17:26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연내 2조500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총 18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리그별로는 중견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VC)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리그 4개사, 스케일업 혁신리그 6개사, 루키리그 4개사다.
올해 3차 성장지원펀드는 지난 2월 7일 공고 이후 총 49개 운용사가 지원해 총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3차년도는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산은 관계자는 "적극적 모험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대형VC펀드 선정으로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국내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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