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원장, 매일유업 방문…"코로나19 대리점 지원 감사"
입력 2020-04-28 17:26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매일유업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매일유업]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매일유업 본사를 방문하고 대리점 상생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매일유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사회와 대리점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임직원 등에게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스프' 제품 2200세트 지원한 바 있다.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에도 제품을 전달했다. 대리점에는 주유비 및 우유판매촉진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총 9억8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기업 모두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매일유업의 코로나19 지원 및 상생협력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리점과 지역사회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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