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케이맥스,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입력 2020-04-28 17:25 

엔케이맥스는 채무상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내달 4일 납입예정으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 회사들에게 자금 조달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올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금융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가 엔케이맥스의 기술력과 현재 진행 중인 미국사업의 성장성을 인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제 ASCO(미국종양학회) 임상 중간 결과 발표, 미국 임상 결과 발표 등 올해 계획 중인 주요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자금조달은 기 발행된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이 청구될 경우 대부분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후 잔여금액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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