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협업 플랫폼 먼데이닷컴, 한국판 출시 조기 완료
입력 2020-04-28 17:12 
한글화가 완료된 먼데이닷컴 보드 활용 모습[사진= 먼데이닷컴]

글로벌 협업 플랫폼 먼데이닷컴은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꾸준히 늘어난 국내 사용자의 요청과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한글판 출시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먼데이닷컴은 워크 플로우 프로세스의 한국 시장 제공을 위해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GIS 솔루션 제공 업체인 SPH를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한 바 있다.
SPH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시장 판매량이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먼데이닷컴 플랫폼 국내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 부분은 각각 60%, 5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원격 및 재택근무가 늘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협업 플랫폼 이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데이닷컴 협업 플랫폼은 팀 업무를 한 페이지 내에서 동기화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업무 효율 상향에 도움을 준다. 먼데이닷컴은 한국 시장 진출 다음 단계로 한국 현지 파트너사인 SPH를 통해 세금계산서 발행, 소프트웨어 전체 한글화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먼데이닷컴 APAC 지역 관리자인 엘리 모렐(Eli Moyrel)은 "먼데이닷컴은 차세대 업무 운영 체제의 최전선에 있으며, SPH와 함께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SPH의 전문성을 활용해 모든 팀이 직원들을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하고, 더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비즈니스의 투명성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광진 SPH 대표는 "IT 직종과 생산, 제품관리, 마케팅, HR, CS, 영업 등 각 분야에서 먼데이닷컴 문의가 70% 이상 늘었다"면서 "한국은 보안 이슈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이 적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원격근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적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먼데이닷컴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비영리 단체에게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