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태양의 서커스` VR 신작 U+VR서 공개
입력 2020-04-28 17:08 
알레그리아VR 영상의 일부분.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명 서커스 콘텐츠인 '태양의 서커스 VR(가상현실)' 신작 '알레그리아'를 29일 U+VR 앱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레그리아VR은 LG유플러스가 제작비를 투자하고,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실감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가 함께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태양의 서커스 VR이 지난해 U+VR 서비스 론칭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알레그리아VR은 태양의 서커스 VR의 최신작이다.
14분 분량의 알레그리아 VR은 회복과 희망을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등 제작진은 VR 영상 속 놀라운 착시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100대 이상의 카메라를 투입했다.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한 4세대 VR카메라도 동원됐다.
알레그리아는 29일 U+VR에서 최초 공개에 이어 30일 '오큘러스 Go'에서도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에 태양의 서커스 VR 콘텐츠를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에 이 콘텐츠를 판매했다.
신중경 LG유플러스 VR콘텐츠팀 팀장은 "5G에서 볼 수 있는 실감 콘텐츠를 확대해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인 5G 콘텐츠를 보유한 통신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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