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프레스룸] 유호정 기자 / 사재기 보도 직접 반박한 北 유튜브…의미는?
입력 2020-04-28 16:34  | 수정 2020-04-28 16:42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걸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한 여성이 나와 '평양 사재기'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해보겠다고 합니다.

『北 매체 '진실 혹은 거짓-사재기' (25일 게시)
요새 물가가 비싸졌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수입품이면 몰라도 우리나라 상품들이 물가가 비싸지겠습니까. 』

사재기 보도는 가짜 뉴스라며 직접 반박한 건데요.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 관련 보도에 대한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를 찾았습니다.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는데요.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김 위원장의 보안도 지켜줄 의무가 있느냐"며 "평양에 있다, 없다는 얘기해 줄 수 있지 않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정부가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남북 대화가 단절돼 있느냐"고 우려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특이 동향이 없음을 자신 있게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재기 보도 직접 반박한 북한 유튜브, 어떤 의미일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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