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백화점, 면세점에서 사듯 화장품 싸게 판다
입력 2020-04-28 16:19 

롯데백화점은 4월말 5월초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코스메틱 페어를 전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 진작 차원에서 백화점 오픈 이래 최대 규모의 화장품 프로모션을 연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가격 수준과 비슷한 할인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총 6일간이다. 이 기간 기본적으로 롯데백화점은 10% 금액 할인(롯데백화점앱 쿠폰 다운로드시)과 구매금액의 10%(구매 금액대별 증정)의 상품권을 준다. 여기에 40개 화장품 브랜드별로 5~10%의 상품권과 브랜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가령 소비자가 롯데카드로 '랑콤' 제품을 66만원어치 구매시 백화점은 10% 수준인 6만원을 금액 할인하고 이어 롯데백화점 상품권 6만원을 제공한다.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10% 수준인 6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추가 브랜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식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3가지 모든 혜택을 다 받게 되면 기존 화장품 구매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2배 더 큰 셈"이라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유통업계 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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