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전국위 개최…`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 상정
입력 2020-04-28 16:07  | 수정 2020-05-05 16:37

미래통합당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위는 재적위원 639명 중 과반 이상인 330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채웠다.
전국위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상정됐다. 전국위에서 의결되면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한다.
이에 앞서 통합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려고 했지만, 정원 45명 중 과반에 못 미치는 17명만 참석해 불발됐다.

당헌 개정안은 비대위가 출범할 경우 오는 8월 31일 전당대회를 열도록 한 경과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내용을 담았다. 즉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상정해 비대위원장의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심 권한대행은 "이 당헌 개정은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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