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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구혜선 "그림 전시회? 집중할 대상 필요했다"
입력 2020-04-28 1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그림에 집중하는 이유를 밝히며 전시회 수익금 기부 계획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8개월 만에 전시회로 복귀한 구혜선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구혜선은 "다시 화가로 활동하게 된 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집중할 대상이 필요했는데 그림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이미 국내에서 4번째 전시를 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그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4월 전시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사회적으로 코로나 19(신종 바이러스 감염증)가 발생해 전시가 어려워졌다"면서 "전시회 수익이 생기면 다시 그걸 사회에 기부하는데 옳겠다고 생각해 수익금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 황영진이 "이런 상황을 기부로 받아들인다"며 구혜선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구혜선은 전시회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과 작품 탄생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면서 인터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구혜선은 서울 합정동 진산 갤러리에서 개인 초대전 '항해-다시 또다시'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지난해 폭로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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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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