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로 `황금연휴` 노린다
입력 2020-04-28 15:34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최장 6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더 넥스트 크로니클(The Next Chronicle)을 열고 오는 29일 리니지2M의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서버의 경계를 넘은 대규모 전장 '월드 서버 던전'을 선보인다. 월드 서버 던전은 같은 이름의 10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콘텐츠다. 기존에는 같은 서버에 속해 있는 이용자끼리만 경쟁할 수 있었다.
리니지2M의 첫번째 월드 서버 던전은 베오라의 유적이다. 베오라의 유적은 ▲바람의 제단 ▲물의 제단 ▲대지의 제단 ▲어둠의 제단 ▲셀리호든의 봉인터 등 각기 다른 속성의 전장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보스 몬스터 '셀리호든'은 불 속성의 전장 '셀리호든의 봉인터'에서 등장한다.

이용자는 베오라의 유적에서 장갑, 벨트, 목걸이 등 전설 등급 장비와 추후 공성전에 활용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TJ의 얼리버드 쿠폰 2종과 새로운 크로니클 반지 아이템을 모든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과거 합성을 진행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최대 전설 등급의 '클래스'와 '아가시온'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레벨 달성 혜택도 준비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어, 오는 6월 중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아덴' 영지, '오만의 탑' 던전과 보스 '바이움', 공성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6일부터 2차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캐릭터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등을 130개 서버 중 원하는 곳으로 이전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PC퍼플의 리니지2M을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퍼플온' 서비스도 제공한다. PC버전의 리니지2M을 모바일 기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구현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고품질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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