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케아, 떨고 있니?"…까사미아, `리빙 격전지` 기흥에 출사표
입력 2020-04-28 15:10  | 수정 2020-04-28 16:41
기흥 리빙파워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 = 까사미아]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삼성전자·스타벅스와 협력해 신흥 리빙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 용인 기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까사미아는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1488㎡ 규모의 대형 복합 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리빙파워센터는 대규모 홈퍼니싱 전문 복합쇼핑몰이다. '이케아 기흥점'에 맞서는 국내 대표 리빙 브랜드 매장들이 대거 입점한다. 리빙 브랜드 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들어선다.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까사미아 전체 매장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매장이다. 일반 매장과는 달리 까사미아, 삼성전자, 스타벅스가 함께 협업한 복합 생활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에 이어 지난 2월 삼성디지털프라자 부산본점에 두 번째 협업 매장을 연 까사미아는 이번 신규 매장 개장을 기점으로 특성화 점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빙파워센터점은 신혼 부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4인 이상 가족 등을 위한 생활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거실, 다이닝룸, 침실, 아이방 등 각 주거 공간 별로 어울리는 까사미아의 가구 및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의 대표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LA MAISON)'으로 꾸민 별도의 공간과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 체험존'도 운영한다. 매장에는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도 마련된다.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다음달 29일까지 제품 구매자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까사미아X스타벅스 동시 입점을 알리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소비자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연계한 교차 사은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9일까지 삼성전자 가전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자가 까사미아 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최대 2%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까사미아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자가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정가 8만원 상당의 테팔 프라이팬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가전, 가구 전시장과 카페를 결합해 한층 더 진화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로 까사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새로운 리빙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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