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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T1 부활 기뻐…페이커 여전히 최고”
입력 2020-04-28 15:01 
e스포츠 올타임 넘버원 페이커가 T1의 LCK 9번째 우승을 이끈 후 글로벌 매체로부터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역대 최고답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e스포츠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9회 우승을 달성했다. 외신은 T1 간판스타 페이커(이상혁·24)가 여전히 롤(LoL)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라며 찬양했다.
e스포츠 매체 ‘데세르토 영어판은 T1이 전 세계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되찾아 기쁘다. 많은 스타가 수년 동안 T1을 떠났지만,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올타임 일인자로서 지배력을 증명해왔다. 지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전성기를 방불케 한다”라고 극찬했다.
‘데세르토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에디션도 운영하는 국제적인 언론이다. 페이커는 재능 있는 T1 로스터를 최고로 어우러지게 한다”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단일게임뿐 아니라 e스포츠 사상 최고로도 꼽힌다.
T1은 지난 25일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한국 최고 LoL(롤) 명문임을 재입증했다. LCK 9회 우승은 2위 그룹으로 7번 많은 압도적인 1위다.
앞서 16일 T1은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BMW 본사 후원을 받는 대한민국 첫 프로스포츠단이 됐다. 2019년 2월에는 미국 전국채널 NBC 모회사이자 세계 3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컴캐스트 투자를 유치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컴캐스트는 T1 지분 34%를 사들여 대주주 SK텔레콤(54%)과 2019년 10월 합작법인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을 설립했다. 글로벌 자산관리사 ‘하이랜드도 지분 12%를 확보하여 참여 중이다.
T1은 간판스타 페이커가 활약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포트나이트, Apex 레전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도타 2, 포켓몬스터,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 발로란트 프로게임단도 운영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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