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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美 백악관 상임고문 영입 성공
입력 2020-04-28 15:00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미국 백악관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임청근 박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현직 백악관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임청근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현직 백악관 상임고문의 영입 성공으로 손 소독제, 마스크 등 한국산 보건 제품의 대미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임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현직 백악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의 정치인, 언론인 등 유력인사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해 독대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그는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역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역시 공화당 출신인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백악관 상임고문을 맡았다.
임 박사는 국내 유명 대기업들의 영입 러브콜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임 박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테크놀로지의 고문 취임을 승낙한 배경에는 한국산 보건제품의 미국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중견기업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미 정치권과 친분이 두터운 임청근 박사가 한국테크놀로지가 추진하는 대미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임청근 박사의 합류로 한국산 보건제품의 대미 수출에 가속도가 붙고, K방역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게 됐다"며 "임 박사가 굴지의 대기업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한국테크놀로지의 고문 취임에 승낙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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