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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 “첫 주연, 진실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 각오
입력 2020-04-28 14: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서정 작가, 고흥식 PD를 비롯해 이재황, 현쥬니, 문보령, 김형범, 서현석이 참석했다.
이날 고흥식 PD는 현쥬니가 맡은 오필정 역은 고단한 삶을 살면서 아이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캐릭터"라며 "현쥬니가 실제 8살 난 아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본 초고를 가지고 읽는 것을 듣고 제가 눈물이 날 뻔 했다. 생각 이상으로 캐릭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하는 현쥬니는 "그간 개성있는 조연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 오필정 역할을 맡으면서 그 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특유의 냄새를 지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더 부드럽고, 아이들에게 하는 표정이나 어투가 진실되게 나올 수 있게 연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마가 바람났다는 "내 인생에 두 번째 결혼 따윈 없다!"며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과정을 담은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극이다. 오는 5월 4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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