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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 “멋진 남자 주인공 NO, 연약한 역할”
입력 2020-04-28 14: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이 이번 작품에서 연약한 남자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서정 작가, 고흥식 PD를 비롯해 이재황, 현쥬니, 문보령, 김형범, 서현석이 참석했다.
이날 현쥬니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 엄마들은 이 작품에 모두 공감하셨으면 좋겠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저 자신을 잃기 마련이지 않나. 아이들을 위한 마음도 좋지만, 자신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잘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며 "제가 맡은 오필정 캐릭터의 특징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들보다 1000배는 크다는 점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황은 드라마에서 아픔을 가진 여주인공의 상대역은 멋있고 든든한 모습이 많지 않나. 그런데 극중 제가 맡은 강석준은 허당기가 있는 캐릭터다. 오필정이 지켜줘야 할 것만 같은 연약한 남자”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엄마가 바람났다는 "내 인생에 두 번째 결혼 따윈 없다!"며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과정을 담은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극이다. 오는 5월 4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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