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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PD “자극적 제목? 가족 지키려는 싱글맘 이야기”
입력 2020-04-28 14:21  | 수정 2020-04-28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 고흥식 PD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서정 작가, 고흥식 PD를 비롯해 이재황, 현쥬니, 문보령, 김형범, 서현석이 참석했다.
이날 안서정 작가는 ‘엄마가 바람났다에 대해 싱글맘의 재혼 현실을 다루는 작품이다. 어떤 방식으로 푸느냐에 따라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아침드라마이다 보니 경쾌하고 따뜻하게 풀었다. 싱글맘의 재혼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흥식 PD는 제목은 자극적일 수 있지만, 전혀 그런 드라마가 아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한 여자의 눈물 젖은 분투기를 그린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약간의 클리셰가 포함될 수는 있지만, 인간과 가족이 가지고 있는 품위를 잃지 않는 작품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마가 바람났다는 "내 인생에 두 번째 결혼 따윈 없다!"며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과정을 담은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극이다. 오는 5월 4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사진|SBS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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