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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운명”…김호중의 믿음직한 사랑 ‘나보다 더 사랑해요’ [M+핫컴백]
입력 2020-04-28 14:06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트바로티 김호중이 믿음직스러운 사랑을 노래했다. 매 무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던 그는 이번에는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던 이들에게 고마움을 진정성있게 말했다.

28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발매됐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클래시컬한 발라드풍의 성인가요로, 김호중만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늘 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를 담아낸 곡이다.

‘나보다 사랑해요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로 포문을 연다. 오보에 선율이 이어지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애틋하게 만든다. 여기에 김호중의 진정성 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지며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다.
김호중 신곡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이번 신곡에서는 김호중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의미도 크다. 가사를 살펴보면 감사함이 담긴 서정적인 내용이 가득 찼고, 이는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며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저기 별빛이 내리는 아래 / 고백할게요 / 그댈 나보다 더 나보다 더 / 사랑해요 그대라는 가사는 적극적인 모습과 함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재생이 되는 듯한 효과를 줘 애틋하면서도 추억까지 회상할 수 있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볕이 안 드는 고된 삶의 틈에도 / 손 내밀어 주세요 워 / 우린 별이 되어 달이 되어 / 세상이 끝나도 / 함께할 사랑 함께할 운명 / 그댈 사랑합니다라고 진솔하게 고백하는 가사는 지친 마음 한켠에 위로를 주는 것은 물론 영원을 약속하는 설렘까지 선사해 리스너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은 ‘태클을 걸지마 ‘천상재회 ‘짝사랑 ‘고맙소 등의 무대를 같은 사람이 한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톤과 발성을 자유자재로 써 감탄을 자아냈다. 그만큼 이번 자신의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에서 역시 ‘우리가 알던 김호중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라드풍 트로트에 최적화된 보컬과 폭발적인 성악 성량까지 함께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며, 곡을 시작부터 끝까지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렇게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고, 강점을 이용해 곡의 강약까지 정확히 조절하며 리스너들의 감동을 서서히 벅차오르게 만드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엄청난 힘이 느껴졌다. 여기에 자신의 색이 씌워지면서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김호중만이 할 수 있는, 김호중이어서 가능했던 믿음직스러운 사랑의 곡이 됐다.

한편 김호중은 이번 ‘나보다 더 사랑해요의 수익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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