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보건공단·서울시 중소 콜센터 감염병 예방 나서
입력 2020-04-28 13:57 

안전보건공단이 중소 콜센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서울시와 함께 50인 미만 콜센터의 감염병 예방 환경개선 비용을 긴급 편성해 소요 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간이 칸막이 설치, 공기청정기와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구입 등에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단이 지난 3월부터 환경개선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가운데 이번에 서울시가 추가로 20%를 부담한다. 기존에 공단 지원으로 환경개선을 한 콜센터는 서울시 지원금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 규모 콜센터이다. 안전보건공단(1544-3088)과 서울시가 위탁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02-376-0001)로 신청하면 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콜센터 노동자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감염병 예방과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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