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인 3장' 구매 이틀째, 마스크 총 925만8천장 공급
입력 2020-04-28 13:55  | 수정 2020-05-05 14:05

일주일에 1인당 3장씩의 마스크를 살 수 있게 구매 수량을 확대한 이틀째인 오늘(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925만8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매 한도 확대로 수요가 늘면서 국민이 마스크를 사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국 약국에 공급하는 물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날 각 공적 판매처에 배정된 마스크는 전국 약국 761만7천장, 하나로마트 12만2천장, 우체국 10만장, 의료기관 101만9천장, 대구·경북 등에 특별공급 40만장 등입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어제(27일)부터 한 사람이 일주일에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를 기존 2장에서 3장으로 늘렸습니다.


식약처는 오는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1인 3장' 구매방안을 시범 시행하고 사재기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지속해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리구매도 완화돼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판매처를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5부제에 따라 '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사람이 주 1회 1인 3장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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