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진, 1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주가 안정 목적"
입력 2020-04-28 11:31 

우진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KB증권과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우진은 지난달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밝힌 바 있다. 한 달만에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 뿐만 아니라 향후 자기주식을 전략적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추가 매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추가 취득은 약 10억원 규모로 예정되며, 신탁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원전용 부품들은 수요가 꾸준한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대외적인 영향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올해는 신고리 5,6호기와 같이 교체용이 아닌 신규 건설 중인 원전용 부품 공급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진은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원전용 계측기, 자동화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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