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아제약, 코 보습제 `비사진` 주성분 함량 및 용량 높여 리뉴얼
입력 2020-04-28 11:09 
[사진 제공 =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코 보습제 '비사진'의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의 함량을 5배 강화하고 용량을 기존 14㎖에서 30㎖로 늘리는 리뉴얼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사진(鼻沙陣)은 건조한 비점막 손상의 치료보조제로, 코 속의 건조함을 해결하고 코 점막을 치료해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제품명은 '코에 모래를 막는다'는 뜻으로 건조한 코점막 손상의 치료를 보조하여 모래, 황사, 먼지로부터 코를 보호해 준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인 덱스판테놀(Dexpanthenol), 상처 치유와 보습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uronate), 천연 유래 물질로 항균?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Eucalyptus oil)로 이뤄졌다.
또 강한 점성이 나타나는 제제 기술이 적용돼 흘러내림을 방지함으로써 약물이 비강 내에서 장시간 머물며 보습 및 상처치유 효과를 내도록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사진은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을 보강하여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였다"며 "휴대하기도 편해 황사가 잦은 봄철, 코 속이 건조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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