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美언론 “SF, 푸이그 도박 할만해” 구단 “영입 논의 X”
입력 2020-04-28 10:43  | 수정 2020-04-28 10:44
미국 포브스가 샌프란시스코에 푸이그 영입을 추천했다. 그러나 구단은 현시점 논의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프리에이전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0)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손사래를 쳤다.
미국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푸이그의 샌프란시스코 계약 루머는 이치에 맞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타격에서 즉시 전력이 될 수 있지만 몸값은 저렴하다. 이것이 샌프란시스코가 계약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푸이그는 지난 5시즌 평균과 좋은 사이를 오갔다. 2016~2017년 타율은 0.263, 그다음 두 시즌은 0.267로 일정했지만 출루율과 파워는 상당히 변했다. 어깨는 여전히 평균 이상이지만 수비는 다소 미끄러졌다. 팀들은 그를 좋은 타자로 생각할 것이다. 불확실하지만 최악은 아닌 수비와 별난 성격을 가졌다는 꼬리표도 함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푸이그가 샌프란시스코로 온다면 타석을 보장받을 것이다. 자이언츠는 헌터 펜스, 빌리 해밀턴, 알렉스 디커슨,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스티븐 더거의 외야진이다. 베테랑 혹은 터지지 않은 유망주들의 모음집이다. 푸이그는 팀을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종합해 ‘포브스는 푸이그 영입을 ‘합리적인 도박이라고 설명했다. 1년 계약으로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택이라는 의견이다. 푸이그는 2019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149경기 타율 0.267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했지만, 그간의 행실이 문제가 되며 여전히 계약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파르한 자이디(43)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푸이그 계약 루머를 일축했다. ‘디어슬레틱을 통해 현시점에서 어떠한 이야기나 논의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전한 ‘디어슬레틱은 당장은 아무 대화가 없는 것이 맞다”라고 평을 더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