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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유민상, 김하영과 열애설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
입력 2020-04-28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과 열애설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잘 먹는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이 특별 출연해 퀴즈와 함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과 얽힌 열애설을 해명,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열애설에 대해 "김하영씨는 (재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결혼을 많이 한 여자로 알려졌고 나는 연애를 제일 못해본 남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콘셉트로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연기 중"이라 밝혔다.
김숙은 "그래서 오늘 공식발표하는 거냐"고 말했다. 정형돈은 "김하영 씨랑 촬영차 대만에서 만난 적 있다. 그때 유민상 씨랑 열애설이 났는데 어떠냐고 물었다"며 "김하영 씨가 유민상이 리액션도 없고, 촬영 끝나면 선을 그어서 난감하다"고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진짜 좋아하니까 더욱 감정을 표현 못하는 거 아니냐"며 유민상을 추궁했다.

유민상은 "낯가림이 심하다. 아무 런 거리낌 없이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은 김민경 밖에 없다"고 말했다. MC들은 "양다리냐"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강민경은 "질투심 유발이냐"며 "그런데 솔직히 조금 서운하다. 이전에 나랑 열애설이 있었을 때는 강하게 부인하다가 너무 많으니 가만 있었다. 그런데 왜 가만히 있냐고 화를 냈으며, 김하영 씨에게는 부드럽게 이야기 하더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이야기할 때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중요한 점은 저랑 하영 씨랑 열애설 반응이 '너네 뭐야' 정도인데 반해 저랑 김민경 씨는 세상 구경거리로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언제까지 중국에 슈퍼베이비를 뺏길 거냐. 너희 둘은 할 수 있다'고 자극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시켰다.
그러나 김숙은 "이렇게 민경 씨 이야기는 잘도 하면서 하영 씨 이야기만 나오면 조용해진다. 수상하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또 한 번 유민상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유민상은 "하영 씨랑은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연락처 주고 받았고 SNS 팔로우 했다. 전화를 아직 안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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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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