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나푸르나 실종 남성교사 시신 추가로 발견…1명 남아
입력 2020-04-28 09:57  | 수정 2020-04-28 10:37
【 앵커멘트 】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의 시신 1구가 어제 오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앞서 시신 2구가 발견되면서 이제 1명의 생사확인만 남게 됐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신은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 주위를 파헤친 끝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만 실종 상태로 남았습니다.

「정부는 사흘 전 발견된 실종자 두 명의 장례절차와 실종자 추가 수색 등 관련 영사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네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 조치를 내린데다, 국제선 항공 운항도 다음 달 15일까지 중단돼 유가족 입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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