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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손소독제 120만개 美 수출
입력 2020-04-28 09:52 
뉴에고라운드 손소독제. [사진 제공 = 케이엠제약]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의 손소독제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생활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은 최근 출시한 자사의 손소독제 120만개를 화장품 유통업체 씨박스코리아를 통해 미국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출하는 제품은 60㎖ 형 '지트' 100만개와 500㎖ 형 '뉴에고라운드' 20만개로 전량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각 제품의 에탄올 함량은 각각 62%와 70%다.

케이엠제약이 자체 개발한 손소독제는 물 한방울 없이 간편하게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 시 끈적임이 없으며, 손등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세균제거를 하는등 99.9%의 살균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당사에 손소독제를 공급해 달라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씨박스코리아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이 진행될 경우 올해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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