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코로나19 방지 합동점검…식품위생법 위반 3곳 적발
입력 2020-04-28 09:39  | 수정 2020-05-05 10:05

부산시는 경찰,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진구 고위험시설 35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가 부산진구 한 유흥시설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A 업소는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B·C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도 음식물을 조리해 판매하지 않고 주류만 판매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시는 해당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포차와 클럽은 내달 2일까지 영업을 중단하도록 행정 조치했습니다.

시는 이번 주말까지 경찰, 소방, 기초단체 등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이행 여부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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