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40.2%"…황교안은?
입력 2020-04-28 09:38  | 수정 2020-05-05 10:07

4·15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가 처음으로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4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5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40.2%로 지난달보다 10.5%포인트 올랐다.
이 위원장은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1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이 41.2%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5.8%), 강원(37.6%)도 30% 중반 이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35.0%)와 40대(46.5%), 60대 이상(37.0%),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39.1%)과 진보층(60.9%), 직업별로는 학생(36.9%)과 가정주부(40.9%), 노동직(41.9%)의 선호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4.4%로 최고치를 또 경신해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6%를 기록해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섰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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