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민재난지원금 다음달 4일부터 지급될 듯…수령 안하면 '자동 기부' 전망
입력 2020-04-28 09:38  | 수정 2020-05-05 10:05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다음달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원내수석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29일 본회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비롯해 추경 관련 13개 상임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예결위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합니다.

추경안이 예정대로 통과되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다음달 4일부터 현금을 지급하며, 나머지 국민은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 13일부터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씩 책정됐습니다.

또 재난지원금을 3개월 이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간주하게 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처리돼 고용보험 기금 수입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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