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카드,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한다
입력 2020-04-28 08:59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 사업을 추진 중인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또 다시 발벗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신용평가 모형 개발 등 소상공인 데이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 금융, 소비, 인구 특성, 시설물 데이터 등을 교류한다. 공동 연구활동을 통해 창업지원 및 소상공인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통계자료를 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등급으로는 평가가 미흡했던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알고리즘을 공동개발해 신용보증 심사업무에 이를 도입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신한카드와 제휴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공적 금융기관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 내의 상권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재단의 상권분석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내 1496개 상권과 100개 생활밀접 업종에 대해 매출액, 생존율 등 40여 가지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